이삿날 떡 돌리기
이삿날 떡 돌리면 촌스럽나요? 저 엄청 고민했거든요
근데 막상 돌려보니 이게 진짜 신의 한 수 였어요
사실 제가 이사 갈 때 걱정했던 게 짐 나르는 동안 아랫집
층간소음 문제였거든요. 근데 팀장님이
짐싸기 시작 할 때부터 저희가 최대한 조용히 작업하겠지만
혹시 모르니 아랫집이랑 옆집에 먼저 인사 한번 드리고 오세요~~~
라고 팁을 주시는 겁니다. 솔직히 귀찮아서 그냥 말까 했는데
팀장님이 이웃이랑 사이 좋게 시작하면
이사 당일 날 마음도 훨씬 편해요~ 하시길래
급하게 근처 떡집에서 떡 사다가 이사 중간에 돌리고 왔어요
근데 이삿날 고생한다고 오히려 이웃분들이 음료수 챙겨주시고
짐 내릴 때도 더 이해해 주시는 거 있죠?
짐 풀 때도 직원분들이 이웃집 분들이 불편해하지 않게
사다리차 동선도 엄청 배려해서 짜주시고
마지막에 철수할 때는 복도에 먼지 한 톨 안 남게 빗자루질까지
짐 옮기는 기술만 좋은게 아니라 이웃 관계까지 신경 써주는 센스..
이번 이사는 이웃들과 웃으면서 시작했어요!
다들 이사하실 때 짐 옮기는 거 말고도 이런 이사 고수들의
팁 적극 활용하세요
298호점 직원분들 작은배려부터 감사했습니다..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