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에 이사 치르고 겨우 정신 차려서 폰 켰네요~~
아니 이번에 이사하는데 왜 하필 날씨도 이 모양이었는지
당일 아침부터 비가 살짝 내려서 진짜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거든요?
가전제품 옮기다가 물이라도 먹으면 어쩌나
벌써부터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차올랐습니다..
제 표정이 어두컴컴하니까 팀장님이 오히려 웃으시면서
걱정 마시라고 비 안 맞게 포장 다 꼼꼼히 해서 나를 테니까
걱정 붙들어 매시라고 안심시켜 주셨어요ㅠ
솔직히 그땐 속으로 말은 누구나 하지 이랬는데..
막상 일하시는 거 보니까 제가 괜한 걱정을 했구나 싶었습니다.
비를 대비해서 바닥이랑 가전 포장 비닐을 진짜 몇 겹으로
꽁꽁 싸매서 이동하시는데 그 꼼꼼함에 일단 1차로 감동 먹었습니다
저희 집가구들이 원목이라 습기 먹으면 골치 아픈데
그런 부분까지 캐치하시고 차에 실을 때도 비닐 완벽하게
방수 처리해서 실으시더라고요
와,, 물기 하나 없이 뽀송하게 잘 옮겨주셨네요
오히려 제가 쫓아다니면서 물기닦고했더니
웃으시면서 오히려 나중엔 저를 진정시켜 주시더라고요ㅋㅋㅋ
진짜 이사 날 변수 생기면 멘탈 바스러지는데
이번에 달인37호 잘 만난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간 것 같습니다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