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사 준비하면서 남편이랑 짐 버리네.. 마네..로 이혼도장을
찍을 뻔 했습니다. 짐은 많은데 둘다 예민보스 돼서
씩씩거리다가 이삿날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..
직원분들이 저희
부부의 평화를 지켜주셨는데요..
아침에 팀원분들 오시자마자 집안 스캔 딱 하시더니
베테랑 무빙으로 짐들을 싸기 시작하는 겁니다..
저희 둘은 일주일 동안 지지고 볶고 싸운게 무색할 정도로
단 몇 시간 만에 이사 상황이 종료.. 클리어ㅋ
특히 남편이 자기 서재방 물건 건드리는 거 엄청 예민해요
근데 담당해 주신 팀원분이 남편 마음을 어떻게 구워 삶았는지
남자들 보물은 원래 따로 챙겨야죠? 하시며 피규어랑 컴퓨터선
정리까지 완벽하게 박싱해 주시는 거보고
남편 입꼬리가 귀에 걸림요ㅋ 새 집 와선 정리가 진짜
대박인게 옷방 옷들을 계절별 색상별로 칼각 맞춰서 정리를..ㄷㄷ
순간 저희집이 맞나?? 싶었어요 싱크대는 또 하부장
양념통까지 딱딱.. 줄 세워놓으신 거 보고 와.. 리스펙트…!
마지막은 청소 후 스팀청소기로 한번 닦아주시고
마무리 청소까지 깔끔하게 해주셔서 돈 쓴 보람이 이럴 때
있구나~ 싶더라고요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