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모님은 오래된 주택에서 살다가 이번에 좀 더 편한 아파트로
이사를 하셨습니다. 연세들이 있으시니까 무거운 짐이나 가전정리
분리 설치 같은것도 좀 걱정이었는데 포장하시는 직원분들이 먼저
부모님 편하시게 움직여 주시면서, 서랍 속 오래된 물건들도 하나하나
물어보고 소중한 건 따로 챙겨주셨는데 그걸 옆에서 보는 내가 다
감동적이었다. 아버지가 특히 오래 쓰던 오디오가 있었는데 그걸 옮길
때는 마치 전시품 다루듯 정성 들여서 싸주시더라~ 새집 도착해서 배치할
때도 부모님 동선 고려해서 위치 조절해주고, 어머니가 평소 허리가
안 좋으셔서 무거운 장식장 위치도 조정해주시고 이 정도면 그냥 이사가
아니라 효도 서비스였다... 부모님도 너무 편하게 이사했다고 몇 번이고
고맙다고 하셨어요 정말 덩달아 뿌듯해진 보람찬 이사였습니다
